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했으나, 이후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됐다. 하영 측은 초기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가 이토 히로부미 추도회 준비위원 참여, 경성부 협의회원 활동, 금융조합 조합장 역임 등 친일·부일 협력 행적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던 송일국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재확산하고 있다. 송일국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겪은 경제적 어려움과 책임감을 언급하며, 독립운동가와 달리 친일파들은 오히려 가정적이고 교육을 잘 받았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이름 없는 희생자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