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빙 리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를 만나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블룸버그 채권지수 내 한국의 신흥국 분류에 대한 정합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부총리는 한국이 국제통화기구(IMF)와 세계은행(WB)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최근 시장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룸버그가 금융정보 서비스와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부와 시장 간 소통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빙 리 대표는 한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고 정부와 시장을 연결하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이 실제 투자 확대로 이어지려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뉴스1은 이 부총리가 한국 경제의 국제적 위상과 국채시장 성장 및 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블룸버그 채권지수 내 한국의 신흥국 분류 정합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