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을 인수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중간지주회사를 통해 산코증권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2026 회계연도 안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수액은 약 50억엔(약 42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코증권은 자기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사로,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내 주식·채권 매매 및 인수 업무를 수행하는 증권사에 필요한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자’ 등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카산증권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X의 ETF 등을 오카산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미래에셋은 산코증권의 기존 개인 고객 사업이 오카산그룹 안에 남아 있는 만큼, MTS를 비롯한 거래 시스템부터 고객 지원 체계와 마케팅 조직까지 새로 구축해야 할 예정이다. 리테일 사업 개시 시점은 2027년 또는 2028년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