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누적 관객 수 34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026년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개봉 초반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으나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는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러너업,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개막작과 2차 상영이 모두 매진되었다.

일부 단체와 유튜버들은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지만,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9명이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측에 개막작 상영 철회를 요구했으나 영화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