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페루 아야쿠초주 우파우아초시 인근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에 대해 USGS는 66.7km로 관측했으나, 페루 지구물리연구소(IGP)는 108km로 측정하는 등 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진 규모 역시 USGS는 6.7, IGP는 7.2, 독일지구과학연구소(GFZ)는 6.6으로 각각 다르게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카와 아레키파 등 페루 남부 지역과 수도 리마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진앙 인근 코라코라시 주변 언덕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요니 오돈 코라코라 시장은 주민들이 대피소로 신속히 피신했다고 전했다. 루이스 바스케스 페루 민방위청장은 현재까지 피해 보고가 없다고 밝혔으며, 페루 해군은 쓰나미 위협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르난도 타베라 IGP 소장은 진원이 깊어 심각한 피해를 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