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28)가 월드시리즈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밀워키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콘트레라스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81을 기록하며 밀워키 공격을 이끌었고, 5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장타를 쳤다. 포수로서 투수진을 이끌고 상대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챌린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 13차례 챌린지 중 10차례 판정을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 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도루 11차례를 모두 성공했지만, 밀워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는 콘트레라스의 강한 어깨에 고전했다. 월드시리즈 첫 네 차례 경기에서 네 번의 도루를 저지했다. 1969년 창단 이후 57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밀워키는 콘트레라스의 활약에 크게 힘입었다. 콘트레라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밀워키의 핵심 선수였으며, 정규시즌에도 타율 0.270, 18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우승에도 함께했다. 2015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이후 11년 만에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된 콘트레라스는 윌리 메이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 월드시리즈 MVP 수상…밀워키, 창단 첫 우승 차지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28)가 월드시리즈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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