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남미 5개 도시에서 연 1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고 총 85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서는 완전체로 처음 공연했고, 페루는 데뷔 후 첫 방문이었다. 칠레와 브라질 공연은 각각 9년, 7년 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과 'FAKE LOVE', 'Not Today', 'MIC Drop', '불타오르네 (FIRE)', 'IDOL', 'Butter', 'Dynamite' 등을 선보였으며, 회차마다 다른 선곡과 현지 언어 소통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공연 관객 가운데 96%는 외부 방문객이었고, 13만명 이상이 이곳을 처음 찾았다. 관객들은 숙박·식음료·교통·여가 등에 약 530억 아르헨티나 페소(한화 기준 약 460억)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남미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가오슝을 시작으로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