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직전 조사(44%)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7월 2주차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한 달여 만에 멈췄다. 부정 평가는 45%로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11%), '전반적으로 잘한다'·'소통'(각 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민생'(12%), '국방·안보·대북'(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 중 '국방·안보·대북' 비중이 증가한 것에 대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논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