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무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된 김태유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청와대는 김 부위원장이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르는 기술 경제 및 국가 전략 분야 전문가로서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규제 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병태 전 부위원장이 '5·18 성역'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신임 국립외교원장으로 임명된 김흥규 교수는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다. 청와대는 김 원장이 과거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외교원을 AI 시대의 전문 연구·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뒷받침할 전략적 연구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