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국립경국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기로 결정하자 경북도와 대학, 지역 정치권은 경북 북부권의 필수의료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립경국대 의대 유치 확정을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평균(2.28명)에 못 미치며, 상급종합병원 역시 대구에 위치해 있다. 국립경국대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대생이 경북에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지역에서 우수한 의료 인재를 키워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는 곳에 따라 치료받을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 북부권에 공공의료 거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민들은 대학병원이 들어서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내 부지에 약 6300억원을 들여 의대와 교육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의대는 2030학년도에 첫 신입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국립경국대 의대 유치가 10년 넘게 민·관·정·학이 노력한 결실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