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의원과 오세훈 시장은 이날 약 1시간 30분 동안 오찬을 하며 용산공원 부지 활용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추가 해제 등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용산공원 및 용산 정비창 내 청년주택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서울시 측이 법적 문제와 교통난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 시장이 과거 서리풀 지구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음에도 추가 해제에 반대하는 것은 자기중심적인 정치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용산공원 본체 부지 활용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행정 절차와 토양 오염 정화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현 정부 임기 내 착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린벨트 추가 해제와 관련해서도 서울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추가 해제는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다만 양측은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등 규제 정비와 초과 세수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방안 등에 대해서는 향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배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오세훈 서울시장 회동…주택 공급 이견 확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시장 공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으나 주요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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