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0-7로 패배했다. 이는 안양 창단 이후 최다 실점이자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이다. 이번 패배로 안양은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졌으며, 승점 30점(7승 9무 8패)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의 책임은 내가 준비하고 판단했기에 1000% 내 잘못"이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유 감독은 하프타임 당시 선수들에게 "스코어와 관계없이 안양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정신과 태도만큼은 끝까지 가져가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술적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향후 포메이션 변화 등을 포함해 팀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