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본부는 23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거주자가 조기에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대상은 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다. 소방본부는 올해 총 2만 9710세대에 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약 50%의 설치율을 기록했다. 각 소방서는 감지기 설치와 함께 작동 점검 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119 신고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부재 등으로 설치하지 못한 세대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재방문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남광주소방본부장은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