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웅래 전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과한 것을 두고 “노 전 의원이 돈을 받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이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24년 2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노 전 의원의 공천 배제 이유로 “특정한 사실은 본인이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발언을 거론하며, 해당 사실이 브로커 부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의 사과가 향후 공소 취소를 위한 이른바 ‘빌드업’이라고 평가하며, 노 전 의원의 억울함을 주장하려면 관련 녹취록을 함께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의원의 무죄 판결 이후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체포동의안 처리를 주장했던 한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