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한 부부는 김밥집 운영과 경제적 문제, 집안일 등을 두고 사사건건 의견 차이를 보였다. 아내는 체력적 한계를 이유로 운영 7개월 만에 김밥집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는 공인중개사인 남편과 상의 없이 AI로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남편은 아내가 김밥집 수입을 공유하지 않고,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지 않은 채 불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등 경제적 문제를 독단적으로 처리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부부의 집 내부 상태도 공개됐다. 옷방은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고, 주방에는 씻지 않은 어린이용 식기가 쌓여 있었다. 아내는 평일에 설거지할 시간이 부족해 일주일 치 식기 14개를 마련해 주말에 한꺼번에 씻는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주방에서 초파리 떼와 함께 냉장고에 방치돼 싹이 난 감자, 머리카락 뭉치 등을 발견했다. 부부는 서로를 탓하며 다투는 사이 집안일을 챙길 여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상황을 두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단호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혼지옥 김밥지옥 부부, 위생 상태와 소통 부재로 갈등
24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2회에서는 김밥집 운영과 소비 습관, 집안일 문제로 갈등을 겪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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