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예정됐던 25경기를 전면 취소한 뒤,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했다. KBO는 당분간 모든 요일 경기를 오후 7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폭염으로 취소된 30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치러지지 못한 55경기는 9월 6일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KBO는 폭염 관련 경기 규정을 새로 마련했다. 기상청의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거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경우 경기를 취소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그라운드 복사열과 습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온열지수(WBGT)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