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양 장관은 최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관세 및 투자 합의, 조선, 안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성과를 도출해 한미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을 포함한 중동 정세와 역내 평화 회복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조 장관은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 회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실질적 기여 의지를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