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적의 피에르 미셸 포르모사(68)가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사망했다. 포르모사는 동행인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진흙에 차가 빠지자 도움을 구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했다. 당시 현장 낮 기온은 화씨 116도(섭씨 46.7도)까지 치솟았으며, 그늘이 없는 환경이었다. 포르모사가 이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자 동행인은 홀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했다. 이후 국립공원 측이 수색에 나서 현장에서 포르모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측은 해당 지역의 기온과 외딴 환경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스밸리에서는 2020년 이후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60세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