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가예방접종은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이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3가 백신으로 진행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일정은 9월 21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9월 28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같은 일정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질병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학부모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