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의 체질 개선과 대여 투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핵심은 당원 참여를 확대하는 운영 체계 구축으로, 앞서 추진 의사를 밝힌 당협위원장 직선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은 이번 개혁안을 통해 제1야당으로서의 효능감을 높이고 정부 견제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당협위원장 직선제 등 세부 방법론을 두고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총선 공천과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구주류와 영남 중진 의원들의 반발 기류가 감지된다. 이성권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당의 비전과 가치 결정은 대표 혼자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파격적인 개혁안이라며, 장 대표가 추진 방법과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27일부터 열리는 연찬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