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서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후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했다. 호남 반도체 산단은 향후 6GW 이상의 전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2029년부터 1단계로 3GW를 우선 공급하고, 이후 2단계 설비 구축을 통해 누적 6GW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 전력 공급을 위해 신장성-신광주 선로에서 분기하는 송전선로와 산단 내 변전소 1곳을 구축한다. 용인 반도체 산단은 2041년까지 14GW 이상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국가산단은 2032년까지 1단계로 단거리 선로와 LNG 발전소 등을 활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전력을 확충한다. SK하이닉스의 용인 일반산단은 신안성-동용인 변전소 연결 선로를 활용해 초기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력 공급 설비 구축 비용은 공공과 민간이 사용 비중에 따라 분담하며, 민간 분담금 일부는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국가재정 지원을 추진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행정절차 단축과 적기 전력 공급을 강조했으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협약이 반도체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기업, 호남·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협약 체결
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공사 및 반도체 기업들이 호남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한 전력 공급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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