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최근 미래대응기금이 정부의 '쌈짓돈'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모든 기금은 국회의 심의와 통제를 받는다고 반박했다. 기획예산처 미래대응기금추진단은 이번 기금이 잠재 성장률 반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자 재정 안정화 장치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미래 재원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분야에 투입해 재정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수 변동에 따라 지출 규모가 널뛰는 방식은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초과 세수를 국채 상환에 우선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세수 유입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국가채무 관리 방안이 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금의 일정 비율이 국회 사전 심의 없이 집행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통제 규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