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도전을 넘어 가능성을 현실의 가치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그룹사와 협력사 등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방문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능형 자동화, AI 디지털 트윈, 요소기술 등 3개 분야에서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 중인 기술들을 선보였다. 지능형 자동화 부문에서는 울산 섀시모듈 공장에 시범 적용된 '3D 비전시스템 활용 운송로봇시스템'이 소개됐다. 이 로봇은 부품을 스스로 찾아 이동 경로를 인식하고 조립라인까지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에어백 제조 현장을 모사한 '피지컬 AI 기반 로봇 티칭 솔루션'이 공개됐다. 가상 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학습시켜 설비 변경 시 2~4시간 내에 재학습이 가능한 기술이다. 요소기술 부문에서는 딥러닝을 활용해 배터리 모듈 온도센서 커넥터를 자동으로 체결하는 공정 등이 전시됐다. 정충식 현대모비스 생산개발담당 상무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사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