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팀 커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고인의 오랜 매니저인 마샤 허위츠 등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고인은 런던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해 뮤지컬 '헤어' 등에 출연했다. 1975년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에서 프랭크 N. 퍼터 박사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1990년 드라마 '그것(It)'에서는 광대 페니와이즈를 연기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나 홀로 집에 2'의 호텔 직원 헥터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클루', '삼총사', '미녀 삼총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2012년 뇌졸중을 겪은 뒤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이용해 왔으며, 지난해 회고록 '배거본드'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