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7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박홍근 장관 주재로 제2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글로벌 AI 시장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이를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휴머노이드 분야는 2030년까지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45%에서 80%로 높이고, 정부가 국산 휴머노이드 1080대를 구매해 대학과 국책연구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는 자율제조, 농업, 국방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신안보,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K-소비재 등 4대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 300곳을 매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는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 671개 중 232개를 통폐합하거나 감액해 약 4조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고성과 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