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 69㏊로 지난해 67만 7514㏊보다 7445㏊(1.1%) 줄었다. 벼 재배면적은 2021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정부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하며 쌀 수급 균형을 유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가 14만 8349㏊로 가장 넓었으며 충남, 전북, 경북, 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고추 재배면적은 2만 5376㏊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추 10a당 생산비는 2023년 480만 2000원에서 지난해 561만 5000원까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전국 2만 1707개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수치는 향후 농작물 생산량 조사 결과 공표 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