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명칭 변경 조치가 즉시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더그 버검 내무장관에게 지명 변경 집행을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연방 문서와 지도, 지명 정보 체계에서 새 명칭이 사용될 예정이다. 온타리오호는 북미 5대호 중 하나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 위치하며 양국의 국경 역할을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관세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양국은 협상 결렬 이후 서로에게 관세 인상을 부과하며 대립하고 있다. 다만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 지명 체계에 국한된 것으로, 캐나다 정부나 국제 지도 제작 기관의 지명 사용까지 강제하는 효력은 없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27일(현지시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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