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제13-3민사부(나)는 이날 영상재판으로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1심과 달리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항소인 목록에서 제외됐으며, 원고소가도 9억여 원으로 조정됐다. 조병규 측 법률대리인은 재판에서 "뉴질랜드 해당 학교로부터 조병규에 대한 학교폭력 기록이나 처벌 기록이 없다는 점을 공식 확인받았다"며 결백을 재차 주장했다. 또한 법률대리인은 사건의 본질이 폭행 존재 여부임을 강조하며, A씨가 신청한 증인들의 신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당시 학교 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고 소송 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조병규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불송치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