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프라하 국제 콩쿠르 파이널 무대에서 손가락에 피를 흘리며 연주하는 강비오(송강 분)와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총에 맞고 물속으로 추락하는 최정요(이준영 분)의 모습을 교차하며 긴박하게 문을 열었다. 이후 이야기는 6개월 전 과거로 돌아가 두 인물의 서사를 다뤘다. 한국예술고등학교 학생인 강비오는 외조부이자 지휘자인 강승운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열등감과 가족 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묘사됐다. 반면 최정요는 부친의 빚과 사채업자의 위협 속에서 피아노를 포기하려 했으나, 홍재인의 제안으로 연주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뒤 한국예고에 전액 장학생으로 스카우트되며 강비오와 재회했다. 두 천재 피아니스트가 겪는 갈등과 파국이 향후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