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허재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 이동하던 중 지하철을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하철 이용을 요구받을 경우 차라리 이동을 포기하겠다며 대통령이 오라고 해도 가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허재는 일상생활에서 음식 배달이나 택시 호출 등을 직접 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부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0년 넘게 거주한 집에서도 냉장고 사용이나 가스 밸브 조작, 세탁기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 에어컨이나 오디오 조작 역시 익숙하지 않아 매니저가 설정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기능을 끄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결혼 32년 차인 허재는 아내로부터 혼자서 일상적인 일을 해보라는 잔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출연진인 이현이는 허재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지적했고, 허재는 자신에게도 고집이 있어 변화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