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 활동 종료를 앞두고 공개 재검표를 실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공개 재검표의 방법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을 조정하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중앙선관위가 위원회 의결 없이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60%에서 50%로 낮춘 사실과 투표용지 관리 실태 등 선관위의 부실 대응을 확인한 점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조직적 투·개표 조작의 객관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주장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선거법 전문가, 통계학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공개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또한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이를 확산시켜 온 이들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선관위 특검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과학적 검증과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의혹을 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