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탄천물재생센터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청년 주택단지와 산업단지를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관련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는 약 39만 3천㎡ 규모로, 서울시는 이곳에 주거 기능을 배치할 경우 1만에서 1만 3천 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해당 부지의 공급 물량과 함께 실제 주택 공급이 가능한 시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 이전과 새로운 시설 조성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공급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탄천 부지 검토와 별개로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방안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탄천 부지를 용산공원 주택 공급안의 대체지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6일 두 차례 회동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토부, 서울시 제안 탄천물재생센터 주택 공급 부지 검토 착수
서울시가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주택 공급 대안으로 제안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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