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홍 후보자가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홍 후보자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재직 당시 주택 공급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총괄하며 주거 안정 성과를 낸 점을 언급하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신속한 주택 공급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970년생인 홍 후보자는 서울 성남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도시주택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국토부 제2차관으로 재직하며 교통 정책을 총괄해 왔다. 일각에서는 주택·도시 부문을 담당하는 1차관이 아닌 2차관 출신이 장관으로 내정된 점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홍 후보자는 향후 국토부 장관으로서 서울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및 신규 택지 지정 등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