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정오 무렵 대만 타이난의 한 유명 식당 본점에 우비를 입고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침입했다. 이 남성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욕설을 내뱉은 뒤, 계산대 쪽으로 바퀴벌레 100여 마리가 담긴 봉지를 쏟아붓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장 내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며, 일부 바퀴벌레는 계산대 뒤편 식재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식당 측은 최근 영업상 문제나 타인과의 원한 관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를 위한 추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