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트레이 잉스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대부분이 미국 방공체계에 의해 요격됐으며, 요격되지 않은 한 발은 중요 시설을 타격할 경로가 아니라고 판단해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군은 30일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 부설용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이에 이란은 요르단의 킹 후세인 공군기지와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를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며 맞대응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따른 미군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요르단군은 미사일 8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을 '실패한 국가'로 규정하며 경제적 상황과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이 불타는 인공지능(AI) 제작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해당 영상이 이란의 상선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 경제가 제재로 인해 수주 또는 수개월 내 붕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경제적 압박 동참을 압박했다. 반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란 측 소식통은 이번 무력 공방이 제한적 대치였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트럼프,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한 이란에 강력 보복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을 향해 강력한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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