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은 이날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박판준 육사 총동창회장, 이범림 해사 총동창회장, 황성진 공사 총동창회장 등을 만나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국방부는 대전 자운대에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면담에 참석한 총동창회장단은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며 각 군 사관학교를 존치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면담 결과에 대해 참석자들은 안 장관이 현 체제 유지와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반면 국방부는 현 체제 유지를 검토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다양한 의견을 열린 자세로 청취해 최선의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국방부는 오는 26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중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규백 국방장관,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장 면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일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장단과 만나 사관학교 통합 정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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