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본인 재판 취소를 위해 공소 취소 담당 장관의 최적임자를 고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공소 취소 모임 공동대표를 지냈고 과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 검사 탄핵을 주도한 전력이 있다며 법무 행정을 총괄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후보자가 2020년 7월 대전 수해 당시 부적절한 언행으로 지탄받은 점을 언급하며 지명 철회 0순위 인사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재판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1년 8개월째 공석인 경찰청장 임명과 보완수사권 폐지 재검토를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경찰이 제주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 사인 발표 혼선을 빚는 등 기강이 무너졌다고 비판하며 경찰청장 공석 상태가 조직 장악을 위한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