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는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 출연해 13년간 이어진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고충을 밝혔다. 정준하는 매주 목요일 진행된 녹화에서 활약한 날에는 행복을 느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날에는 주말부터 우울감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방송을 보지 않기 위해 주말에 가족과 외출을 하기도 했으며, 월요일부터 심리적 압박을 느껴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생활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종영 당시를 떠올린 정준하는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모든 섭외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1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자 주변 작가들 사이에서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