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일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퇴가 국민의 피해를 외면한 '꼬리 자르기'라고 주장하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해당 정책으로 인한 국민 피해 규모를 54조 원으로 추산하며, 김 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자녀가 특정 증권사에 근무하는 점을 들어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실장의 사퇴와 별개로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나경원 의원 또한 이번 사안을 권력형 금융 범죄 가능성이 있는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레버리지 ETF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에 '꼬리 자르기' 비판하며 특검·국정조사 요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란 끝에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를 '꼬리 자르기'로 규정하고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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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앞서 이억원(왼쪽) 금융위원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21362212_web.jpg?rnd=202607131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