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내수 활력 제고, 국민 안전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사과, 배, 한우 등 13대 성수품을 평시보다 1.6배 많은 16만 3000톤에서 18만 3000톤 규모로 공급한다. 농산물은 계약재배와 비축물량을 활용하고, 축산물은 도축장 주말 운영 등을 통해 공급량을 늘린다. 할인 지원도 강화된다. 농축산물은 3일부터 23일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등에서 최대 40% 할인하며, 수산물은 정부 비축물량을 시중가보다 최대 40~50% 낮게 공급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농할상품권 발행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구매액의 일부를 돌려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3조 4000억 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KTX 요금 10% 인하 등을 시행한다. 또한, 9월 중 5개 지역에서 농축산물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알뜰 소비 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