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세정타워 앞에서 '잘못된 부산시장 공천 부산시민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세정타워는 정 전 후보가 과거 자작극을 벌였던 장소다. 천 권한대행은 후보 배출에 집중하느라 공천 과정에서 검증이 미흡했다고 인정하며 후회와 자책감을 표했다. 사과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당 내부적으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었으나, 구속 기소 등 사건 전모가 일정 부분 밝혀져 직접 사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 자작극과 직접 관련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 전 후보의 과거 사례나 과도한 단일화 추진 등 문제점은 파악됐다고 밝혔다. 향후 정 전 후보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는 당 혼란이 수습된 뒤 공소장 내용을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정 전 후보는 지난 7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부산 찾아 '피습 자작극' 후보 공천 사죄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오전 부산을 방문해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투척 피습 자작극'을 벌인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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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부산 금정구 금정로를 찾아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관련](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19574_web.jpg?rnd=2026090209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