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으로 국민 피해가 54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해당 상품 도입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과 유착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대표는 김 전 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아들이 미래에셋증권에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난 1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 전 실장의 회동 의혹을 거론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김 전 실장의 갑작스러운 사퇴가 로비 의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책 라인 전반의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해당 상품 도입으로 인한 시장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결정 과정의 위법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 요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