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1일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26억 원, 영업이익 676억 원, 당기순이익 7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7%, 영업이익은 7411.1% 증가한 수치다. 지식재산권(IP)별 매출은 '붉은사막'이 1361억 원, '검은사막'이 55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매출의 91%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다만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인 매출 2731억 원, 영업이익 1387억 원을 밑돌았다.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 판매 과정에서 환불 보증 목적으로 매출 일부를 이연하고, 판매 채널 비중 변화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추정치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는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기존 매출 8790억~9754억 원에서 7098억~743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4876억~5726억 원에서 3155억~3452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장기 흥행을 위해 연내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와 2027년 상반기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작 '도깨비'는 2028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