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2024년 1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사망 사건의 유가족이 작성한 글이 게시됐다. 유가족은 가해자의 누나가 현재 KBS 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며, 가해자 가족이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상황에 고통을 호소했다. 유가족은 KBS 측에 해당 사실 인지 여부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 있는 대처를 요구했다. 해당 사건은 2024년 1월 부산 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와 말다툼 중 추락해 숨진 사건이다. 수사 결과 가해자는 피해자를 상대로 17시간 동안 현관문을 두드리고 수백 차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과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재물손괴,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는 피해 회복 노력 등이 참작되어 징역 3년 2개월로 감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