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수천억 달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비용을 돌려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이 부담했어야 할 비용이라며 다소 늦었지만 이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 언론이 이란과의 전쟁 등으로 인해 미국의 무기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상사태에 대비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맹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상환 방식이나 절차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최근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동맹국들의 협조가 부족했다는 인식과 맞물려 동맹국에 대한 압박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