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 엘고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K-푸드와 한국 전통 증류주 등 한국의 생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주최 측은 사전에 참석자들에게 세미 정장 수준의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했으나, 엘고트는 이를 따르지 않고 유카타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식 행사장에 유카타를 입고 등장한 것은 무례한 처사”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어 “때와 장소를 구분해 의복을 갖춰 입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온라인상에서도 행사 성격과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의상 선택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