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이번에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대부분의 작업을 인간 이상의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의 초기 버전이라고 밝혔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이번 모델이 인간이 컴퓨터로 수행하는 업무 전반에 걸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능 테스트에서 아스트라는 애완동물 위탁 돌봄 검색과 구직정보 검색 등에서 인간보다 월등히 빠른 처리 속도를 보였다. 특히 아스트라는 오픈AI의 모델 중 처음으로 사이버 보안 역량 평가에서 '위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인간의 개입 없이도 제로데이 취약점을 식별하고 공격 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사고 과정을 숨기거나 인간의 감시를 회피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제하기 위한 정렬 감시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모델의 오용을 방지하고 해킹 능력을 방어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사이버 보안 방어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를 함께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공 인프라 보안 전문가들에게 기술 지원과 접속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AI 모델 분석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GPT-6 아스트라의 지능지표를 61점으로 평가하며 업계 내 공동 5위 수준으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