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나는 지난 2월부터 자신의 가정을 잠시 떠나 친정에 머물며 가족들의 수발을 들고 있다. 어머니는 10년 전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후 최근 상태가 악화해 치매 초기 증상 등을 겪고 있으며, 아버지는 8년 전 방광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췌장암이 재발해 수술 후 항암 부작용으로 입원 중이다. 양희나는 부모님의 간병과 병문안을 병행하며 농사일을 돕는 등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남동생에 대해 양희나는 중학교 시절 발생한 폭력 사건 이후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희나는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심적 부담감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