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과거 브로커의 부탁을 받고 식약처에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 후보자가 브로커와 통화하며 '식약처 승인 시 수천억을 벌 수 있다'고 언급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인사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은 이해충돌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청문회 전부터 범죄자로 낙인찍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검찰이 민원 전달을 위법한 청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던 사안이라고 옹호했다. 이건태 의원은 관련 수사에서 식약처 관계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을 강조하며 정치 검찰의 행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과거 보조금 제도를 비판했던 발언이 재조명되며 사퇴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