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증조부부터 이어져 온 '4대째 의사 집안' 내력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1918년 매일신보 기사에 따르면 안상호는 일본식 생활을 강조하는 인터뷰를 했으며,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이 확인됐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기록을 확인하고 입장을 번복하며 사과했다. 하영은 12일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뒤늦게 알게 되었으며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언급한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으로 하영의 향후 인터뷰 일정이 취소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